나르시시스트 연인은 당신을 정말로 사랑할까요?

 

 

 

말머리 : 

나르시시스트에게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그들의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의 사랑은 연인간의 일종의 쾌락만 있을 뿐 희생은 없다는 것이다.

 

1 가면을 쓰고 다닌다.

때론 연인을 위하여 헌신하는 듯 보이지만 그것은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잠시 쓴 가면일 뿐이다. 나르는 항상 이 가면을 소중히 여기며 죽을 때까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서 사용할 것이다. 때로는 열정이라는,  근면이라는 ,  신앙이라는, 성실이라는 등 다양항 탈을 쓰고 나타나서 주위의 시선과 칭찬을 받는다. 그때 나르는 칭찬을 사람들이 자기한테 아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내적 궁핍함을  우월감으로  채워간다.

 

 

2 남을 비난하며 느끼는 정의감도 일종의 쾌락이다

나르는 상대방을 비난하고 지적하면서 자기가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고 스스로 생각을 한다. 이는 당연히 연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자신은 그들과는 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니며 연인 또한 운이 좋아서 자기 같은 사람을 만난것이지 자기는 상류층이나 박학다식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만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또  지배와 통제로 자신의 파워를 과시하려고 한다. 때로는 상대의 잘못을 비난하면서 일종의 정의감에 불타올라 혼자서 텅 빈 자존감에 쾌락이라는 생명수를 부어 간들간들한 생명을 연장해 나가기도 한다.

 

 

3 연인은 일종의 도구이다.

나르는 연인을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연인이 다른 사람, 다른 생각 ,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는 한 인격체라고 생각을 못한다. 나르에게 있어서 연인은 자기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즉  잘못을 태체 할 도구로, 때로는 자신의 불쾌한 감정을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 통으로,  또 때로는  자기의 장점을 더욱 멋있게 포장해줄 수 있는 포장지로 등 다양하게 자신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성 도구라고 생각한다.

 

 

 

4 서열상 윗사람으로 대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나르는 연인을 자기의 아랫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연인이 상사의 비위를 맞추듯이 자신의 눈치를 보면서 자기의 기분을 맞춰주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늘 복종해주기를 바라며  항상 자기의 말이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해주기를 바란다. <그걸 꼭 말로 해야 돼? 이젠 너도 알만큼 알지 않니?  한심하다 >등 온갖 비난을 하면서 자기의 욕구를 채우주라고 연인을 달달 볶는다.

 

 

5  무조건 적인 사랑

물이 스펀지에 흡수되어 스폰지만 남듯이 나르에겐 연인은 자기에게 흡수되여 오직 나르 자신만 남아있다고 보면 된다.

그들은 연인이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  일방적인 관심과 사랑을 자신에게 쏟을 것을 원하며   동시에 자신에게  육체적, 정신적  쾌락으로 자기를 즐겁게 해 주기를 원한다. <너한테는 생각이란 거 할 필요가 없어! 넌 그냥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그러면 다 조용히 넘어가져>.  이게 나르가 연인에게 하는 말이다. 이러하니나르의 주위에는 남아날 사람이 없는 것은 당연하고  연인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감정적으로 번아웃에 이를 수밖에 없다.

 

 

말미

위의 몇 가지는 대체로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연인에 대한 그들의 태도나 생각이다. 사람이 성향이나 환경 등에 따라서 정도가 차이가 나긴 하나 결혼을 하기 전이라도 완전히 이 사람이 내 손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가 당연히 심할 수밖에 없다. 지금 혹시 나의 연인이 이러한지,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그에 대한 현면한 대책을 마련하시길 바란다.

 

 

[나의 마음 어루만지기] - 나르시시스트의 요구

나르시시스트의 요구